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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금속재료학회]현대제철, SPP율촌에너지 인수 단조사업 “시너지효과"
학회명 대한금속·재료학회 등록일 2015-02-23
이메일 mmi@kim.or.kr 조회수 1513

현대제철, SPP율촌에너지 인수 단조사업 “시너지효과 극대화”

후판 극후물재 생산 가능 수주 경쟁력 확보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1월 27일 SPP율촌에너지에 대한 인수의사를 표명하고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의 SPP율촌에너지 인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인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제철은 현재 단조사의 원자재로 사용되고 있는 잉곳을 만드는 단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장의 전기로는 연간 25만톤 정도 잉곳을 생산할 수 있다. 여기에 SPP율촌에너지를 인수하게 되면 단조사업 상하공정을 모두 갖춘 일관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단조사업 일관화가 이뤄질 경우 후판과 특수강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설비에서 대응하지 못했던 규격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판의 경우 극후물재의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현재 대부분 후판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지만 130㎜이상의 극후물재 생산은 어려운 상황이다. 극후물재는 발전소 압력용기 등의 플랜트 설비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물량 일괄 수주시 주로 패키지 판매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주요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SPP율촌에너지에서는 단조 설비를 이용해 기존 규격 이상의 슬래브를 생산할 수 있어 현대제철이 후판 극후물재 생산의 반제품을 직접 조달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설비에서는 생산이 쉽지 않은 초대형 라운드바(R/B:Round Bar)와 단조 롤(Roll) 등에 대한 공급역량을 갖추게 돼 특수강에 대한 풀 라인업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당진제철소에서 건설 중인 특수강공장(중소 R/B생산)을 보완할 수 있고 냉간압연 및 백업용 단조롤도 생산할 수 있게 돼 포항공장의 주조롤과 함께 롤제품의 풀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사례는 일본 신닛데츠와 고베제강과 뵈스트알피네 등 해외 철강사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들 업체들도 제품 대응력 강화를 위해 단조설비를 직접운영하거나 자회사 형태로 확보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SPP율촌에너지를 인수할 경우 기존 일관제철 사업뿐만 아니라 현재 건설 중인 특수강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후판 수주 경쟁력 향상과 함께 롤(Roll)사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 창출도 예상된다.

현대제철 한 관계자는 “SPP율촌에너지 자산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사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철강금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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